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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나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납니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영어가 두렵지 않습니다
작성자
오미현
조회
7,369

안녕하세요~! 작년 11월에 온라인 장학생으로 뽑혀 박코치 warm up과정과 주 2회 코치님의 전화영어 코칭을 받은 장학생 오미현입니다. ^^

합격전화를 받은 그 날!
박코치 담당자님이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장학생에 뽑힌 것을 축하한다가 아닌

- 고생 하세요.

라고 표현하셨던...^^;; 그래서 절 공포에 떨게 하셨던 담당자님!!!
왜 그러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치님한테 담당자님께 축하는 못받고 저 말만 들었다 하니 저와 함께 빵터지셨다는..

흠흠. 그럼 기나긴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루할 수 있으니 킬링타임용으로 읽으시길!


평소에 박코치님 저서를 보면서 박코치 어학원의 트레이닝을 받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온라인 장학생 모집공고를 보고 고민하다가 홧김에 신청했죠. 사실 큰 기대는 안했어요. 경쟁률이 높을거라 생각했고, 지원서에 쓴 자소서에 자신이 없었거든요.

저는 2014년 상반기에 워킹홀리데이를 준비중인 상태였고, 누구보다 영어에 대한 필요성과 절실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운좋게도, 모자란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박코치 어학원에서 그 절실함을 알아준 것 같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장학생이 누릴 수 있는 특혜!

-> 4개월동안 warm up과정과 라푼젤 영화과정, 그리고 주 2회 1:1 코치님과의 전화영어.
warm up과정은 발음훈련, 본강의(input), 패턴연습강의(output) 세 강의로 구성됨.

부끄럽게도, 라푼젤 과정은 제대로 해내지 못했어요. 웜업 하나만으로도 벅찼거든요.

그럼 본격적으로 웜업과정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


[ warm up과정과 1:1 전화영어 코칭의 궁합?! ]

1. 뉴스와 시트콤.

궁합이라 하니 조금 이상하지만^^; 웜업과정은 박카스, 핫식스, 레드불, 몬스터의 네 과정으로 이뤄져있고 각 과정마다 뉴스와 시트콤이 반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토픽은 그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우선, 뉴스 토픽은 초보자와 중급자 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레벨들이였습니다. 레벨의 평준화랄까요? 그만큼 내용이 친숙하고 수다떨기 좋은 주제들이였습니다. 내용도 절대 길지 않구요. 단어들도 교재나 코치님들의 설명을 들으면 바로 감을 잡을만큼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어는 오히려 시트콤이 더 낯설었어요.

보통, 뉴스로 영어를 공부하려고 보면, 난감한 경우가 많죠.
대부분 국제정세나 경제상황 또는 폭탄, 테러, 미술, 과학 기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한국어로 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이 대부분이니까요.

하지만, 박코치의 뉴스 토픽은 생활밀착형 뉴스입니다. 사랑, 커피, tv, 연예인에 관한걸 다루죠. 물론 가벼운 전문지식분야도 다룹니다. 이러한 주제들의 장점은 토킹의 주제로 써먹기 아~~~주 좋다는 겁니다.

실제로, 코치님과 전화영어할때 커피에 대한 뉴스면 커피에 대해서 프리토킹을 나눌 수 있었어요. 하루에 커피를 몇잔이나 마시는지, 어떤 커피가 취향인지, 커피를 많이 먹으면 어떻다든지, 우리가 일상에서도 나눌 수 있는 대화죠 :)

시트콤은,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그리고 네이티브와 대화할때 써먹을 수 있는 패턴이 무궁무진 했어요. 이런걸 아웃풋 강의에서 끄집어 내주지만, 저는 가끔 Tim이 던지는 조크같은걸 외우기도 했습니다. 정말 단순하지만 외우기 쉬운 대사였거든요. 지금도 기억나는건, Tim이 아내에게 지하실에 쥐가 있다고 말하며 한마디 툭 던져요.

-There's a famous one named Mickey.

이 대사가 너무 귀여워서 실실 웃으며 훈련했어요.

가족시트콤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별 영어를 익힐 수 있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2. 1:1 코치님과의 전화영어

저같은 경우, 일주일에 두번, 한달에 여덟번 전화영어를 했는데요.
담당코치님과 저같은 경우 한주는 뉴스, 한주는 시트콤에만 집중하는 형태로 했고
그 한주도 한번은 주제에 대한 프리토킹 남은 한번은 그 토픽으로 발음집중훈련을 했어요.

[ 전화영어를 단계별로 설명하자면...]

1. 영어로 안부인사 나누기.
- 그날 그날, 저의 기분이나 상태를 물어봐주셨어요 :) 저는 대부분 낫 배드~ 아임 쏘 해피~! 라고 반응했구요. 그러면 코치님이 왜 기분이 좋은지 묻거나 오늘 컨디션이 좋아보여요~ 라고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주시죠.

2. 공포의 써머리...(일명 요약이죠.)
- 전화영어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전혀 정보가 없던 첫날, 무사히 1단계를 통과하고 토픽 훈련에 들어가는데 코치님이 내용을 요약해서 말해달라고 하셔서 멘...붕이 왔었답니다.

입으로는 well.. umm..hmmm..
속으로는 what?!! what?!! oh my god~!!!! ㅇ0ㅇ ㅇ0ㅇ!!!

처음엔 멘붕이였지만 끝나고 나서 돌이켜보니 이 내용요약이 전화영어의 꽃이자 제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될 수 있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고마운 훈련이였어요 :)

3. 프리토킹일 경우.
- 그 날의 토픽이 사랑이면 사랑에 대한 것, 커피면 커피. 토픽의 제시어로 프리토킹 합니다. 굉장히 일상정인 내용입니다. 코치님이 부드럽게 끊김없이 대화를 리드해주셔요... 다시 한번 thank you so much!

4. 발음집중훈련일 경우
- 어려웠던 문장이 뭔지 확인 한 다음 집중연습합니다. 저는 r 발음과 l발음을 똑같이 해서 무진장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 훈련을 할때는 악센트나 박자감이랄까요? 이런것도 연습했구요. 시트콤일 경우에는 .... 부끄럽지만 액팅도 했네요. 캐릭터가 화난 상태로 말할때는 저도 똑같이 화내면서 말해야 했어요.

코치님이 액팅해주면 제가 따라하는 방식. 좀 더 연습이 필요한 부분은 코치님이 바로 지적해주심!

5. 한국어로 멘토링 받기.
- 마지막엔 한국어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주로, 학습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할때죠. 코치님도 1000시간의 과정을 모두 직접 해보셨기 때문에 제가 어느 부분에서 힘든지 그 슬럼프를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조언을 해주세요. 정말 시시한 질문이라도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진지하게 상담해주셨어요.

전반적으로 학습관리를 해주셨답니다.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개월이였습니다. 비록 서로 목소리만 알지만 코치님과 정도 많이 들구요. 박코치 어학원에서 말하는 영어는 훈련이다!! 라는 말도 이해할 수 있었어요.

가장 큰 배움은 자신감과 융통성이였습니다.

영어가 언어라는걸 알면서도 항상 표준을 찾으려고 한 제 자신을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언어니까 사람마다 쉬는 포인트나 악센트가 다를수도 있다는 것.

문법이나 발음보다 일단 입으로 뱉어보는게 최고의 학습법이라는 것!!

으아..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흥분해서 횡설수설한 후기네요.

마지막으로 몇마디 덧붙이자면...


여러분 ,

4월 8일, 영어권 나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납니다.

저는 더 이상 영어가 두렵지 않습니다.



P.S 1) 박코치 과정을 듣기 전, 일반 전화영어 무료레벨 테스트를 받은 적이 있어요. 최하레벨을 받았죠^^;
그리고 어제 전화영어 무료레벨 테스트를 받아보았습니다. 무려, 레벨 5~6을 받았어요!!!!!!!!!!!!!!!!!
문법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게 받았고, 무엇보다 질문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P.S 2) 최은아 코치님.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4개월동안 모든 수업을 열정적으로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코치님 덕분에 4개월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전화영어를 할 수 있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ㅠㅠㅠㅠㅠ
감기 조심하시고, 지금도 멋지시지만 더 멋진 코치가 되시길 마음속으로 항상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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