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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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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코치 졸업후가 궁금하세요? 3개월 안에 합격했습니다.
작성자
강민정
조회
16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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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국내어학연수 51기 졸업자 Luna 입니다.

예비 박코치 학생분들이나 현재 박코치를 다니고 계시는 분들이
박코치를 졸업한 사람을 어떻게 지내나 또는 졸업하고도 영어를 잘 하고 있나 궁금하실거 같아서
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으려고 합니다.

저는 정확하게 2017년 7월 3일에 라바를 시작했습니다.
오전8시부터 밤10시까지 거의 매일 남아 공부를 했고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갔습니다.
6개월이라는 과정이 절대 쉬운 시간은 아니었으나 영어를 시작하게 된 목적이 있으니
재미있게 그리고 끈기 있게 열심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많은 코치분들이 계셨기에 제가 이렇게 졸업을 하고 후기까지 적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 같아요.

2017년 7월 3일부터 2017년 12월 29일까지 국내어학연수 6개월 과정이 끝나고 1월 2월 3월이 지나
이제 4월이 시작되네요.

졸업 후, 사실 제가 몸이 많이 아파 1월 중순까지는 집에서 요양을 하며 쉬었습니다.
쉬면서 침대에서 프렌즈를 시즌 1부터 10까지 모두 다 봤습니다.
졸업하신 분들은 자막을 보는 한이 있더라도 프렌즈를 모두 시즌1부터 10까지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영어가 어느정도 들리기 때문에 외국친구들은 이런식으로 말하는 구나 라는걸 알 수도 있고
영어를 계속 듣게 되니 듣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몸이 좀 좋아지고 나서는 OPIC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여러 주제에 대해 말하기 연습을 하고
또 좋은 표현들을 연습한 후 첫 시험을 봤습니다. 하지만 첫 시험에서 시간 관리를 잘못해서
12번쿠터 15번까지의 질문을 거의 망쳤습니다. 예를 들면 한 두 문제 정도는 "Eva 진짜 미안한데 내가 지금 시간이 없어. 내가 나중에 이 주제에 대해 말해줄게. 정말 미안해" 이 말을 영어로 말한 후에 넘기고 마지막 15번 문제는 풀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IH.

신기했습니다. 망했다고 생각하고 이미 시험을 다시 접수한 상태였는데 IH를 받아서.... 오픽은 말 그래도 정말 프리토킹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번 째 시험은 시간관리 잘 하면 AL받을 수있겠구나 하고 마지막 39분 40초까지 쓰면서 시험을 봤지만 IH가 나왔습니다.

제가 여기서 정확히 말 할 수 있는 것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내뱉기만 하면 박코치 출신들은 그냥 시험 준비를 안해도 IH는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오픽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제부터 입니다.
저는 방송분야에서 일을 했고 아예 다른 직업으로 이직을 하고 싶었습니다. 또 그 직업이 영어를 사용하는 직업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코치를 졸업한 후 달랑 오픽IH 점수 하나만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입니다.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동생들도 있죠. 근데 아르바이트?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른분야에는 전혀 경험이 없기때문에 그리고 내가 과연 영어를 사용하며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답을 듣기 위해서 캐나다 올림픽 하우스 부터 외국인 비자, 등록증 관련 업무 같은 외국인들을 만나고 외국인들과 영어를 할 수 있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느낀것은 내가 영어로 정확성을 갖춰서 말을 하지 않아도 이 사람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 들었고 오히려 "너 영어 되게 잘한다"라는 말을 하며 저를 칭찬해줬습니다.
졸업생분들 그리고 앞으로 졸업하실 분들 역시 두려워 마시고 아르바이트부터 차근차근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에 가서 일을 시작하세요!! 정말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이렇게 아르바이트를 단기로 하고 진짜 회사에 지원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에만요. 인턴부터 다 쓰기 시작했어요.
달랑 오픽 IH 점수 하나로 지원서를 냈지만 서류는 대부분 통과했고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면접을 보며 있었던 일들을 말해드릴게요.

첫 번째는 국제회의를 주관하는 사무국에서 인턴을 뽑는 면접자리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3명이 면접장소에 들어갔고 간단한 Writing 시험을 봤어요. 국제회의 사무국이다보니 영어로 이메일 보내는 업무가 있어 이 시험을 봤습니다. 한국말을 영어로 번역해서 보는 시험이었는데 저는 쉽게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왜냐면 Butterfly 과정에서 1분 말하고 받아 적고 외국인 코치에게 확인받는 그 과정을 2개월 동안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Writing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Writing을 정확하게 썼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단어를 적어나갔어요.

그리고 면접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인성면접을 봤고 두번째로는 영어면접을 봤어요.
인성면접을 보면서 알게 된건 저랑 같이 면접을 보시는 한 분은 통역을 전문적으로 대학교때부터 해오셨던 분이셨고 현재 국제관련 학과 대학원에 다니셨던 분이셨고, 다른 한 분은 미국대학을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군대문제로 한국에 들어왔던 분이셨습니다. 저는 인성면접때 순수 '국내파'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영어면접에서 저는 '아 이사람들이 영어로 말하는 거나 내가 영어로 말하는 거나 수준이 다르지 않구나'를 느꼈습니다. 정말로 통역을 하셨던 분이나 미국대학을 다니시는 분이나 영어로 말하는데 쉬운 단어들로 얘기했고 저 역시 쉽게 쉽게 어려운 단어 쓰지 않고 기본적인 단어들로 영어 면접에 임했습니다. 제가 물론 정확성 100%로 말하지 않았지만 면접관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오히려 국내파 친구가 영어로 다른 지원자들 처럼 꽤 말을 하니 고개를 들고 저를 다시 한번 쳐다보시더라고요.

면접이 끝나고 지원자분들께서 "영어를 6개월 밖에 안하셨는데 정말 잘하시네요"라고 저한테 말하셨습니다.
여기서 '아 역시 박코치'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나름 유학 한 번 가지 않고 이렇게 영어 면접을 봤다는 제 자신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최종 한 명 뽑는 인턴 자리에 제가 '합격' 했어요.

미국유학생, 통역경험자들을 제치고 인턴자리를 꽤찼습니다.

두 번째는 해외고객들과 일을 해야하는 금융업에 최종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임원면접이었고 저와 다른 지원자 단 2명이 최종면접에 올라간 상태에서 1명을 뽑는 자리였어요.
같이 면접을 보다보니 같이 면접을 보는 다른 지원자의 스펙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대학 졸업예정이었고 골드만삭스은행에서 인턴을 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인턴도 했더라고요. 그리고 면접을 보는 중간중간에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썼습니다...

그냥 망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역시나 '국내파'라고 당당히 말했고 그래서 그런지 영어면접을 저에게만 진행하시더라고요. 다른 지원자는 이미 해외에서 대학을 나오고 해외 기업에서 인턴도 했으니 영어면접을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질문은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선포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까?'였습니다. 이 질문에 대답을 영어로 이야기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한국말로 대답하는 것도 이 질물은 어려운데 영어로 해야하니 당황했고 많이 버벅거렸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마무리 지을려고 했어요. 이날 썼던 모든 전치사는 아마 다 틀렸을 겁니다. have to와 should 도 엉망으로 말했어요. 그래도 최대한 영어로 저의 의견을 꿋꿋이 영어로 설명했습니다. 핸드 제스처도 하면서요. '말했다'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I mean" 하면서 저의 문장 하나하나를 설명 할려고 애썼어요. 쉬운 단어들을 쓰면서.

결과는 골드만삭스 지원자를 제치고 제가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인턴자리를 포기하고 기업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직장인의 삶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첫 출근이네요.하하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첫번째, 영어면접을 두려워 하지마라.
박코치에서 영어를 했지만 영어면접은 무섭고 두렵고 내가 잘 말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도를 안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러지 마세요. 영어면접은 영어로 말할 수 있는지를 보는것이지 얼마나 영어로 잘 말하니를 평가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정확하게 모든 문법에 맞게 말할 필요도 없고 또 박코치에서 배운대로만 한다면, 외국인 코치들과 대화하는것처럼 말한다면 영어면접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보세요! 제가 증명했어요! 달랑 OPIC 점수 하나 가지고 통역경험자나 미국유학생이나 골드만삭스 인턴 경험자 모두 제쳤어요.

두번째, 영어를 사용하는 업무에 쫄지마라.
물론 수준 높은 단어들 쓰면 좋죠. 알고 있으면 좋아요. 하지만 제가 영어면접을 보고 합격하기까지 느낀 결과 외국에 실제 사는 사람들이 어려운 단어를 안쓰더라고요. 저도 아르바이트 하면서 어려운 단어를 쓰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Certificate of enrollment 대학등록증명서' 이런 단어들은 업무하면서 필요했기 때문에 사전으로 찾아봐가면서 썼어요. 하지만 이런 전문적으로 업무상 써야하는 단어가 아닌이상 어려운 단어 쓸일 없고 또 영어를 사용하는 업무에 쫄일 도 단 1도 없었습니다!!

저는 박코치 등록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는 강하게 마음 먹고 6개월 과정 도전하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박코치를 졸업하신분들께는 졸업하시고나서 영어를 사용하는 업무나 면접이나 이런 모든 것들에 두려움 갖지 마시고 무서워 하거나 쫄지 마시고 그 옆에 지원자가 어떤 배경을 갖고 있던지 간에 자신있게 "저는 국내파 입니다"라고 말씀하시고 당당하게 영어로 말씀하시길 바래요! 절대로 피하지마세요! 여러분들을 다 잘 말하실 수 있습니다!! 박코치소리영어훈련소에서 받았던 그 훈련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으세요!! 도전하세요!

제가 증명했습니다. 졸업하고 3개월 안에 영어를 사용하는 아르바이트들도 합격하고 영어를 사용하는 업무에도 당당하게 합격했어요. 졸업 후 3개월 안에 오픽점수 하나 들고 합격했습니다.
(물론 3월에 토익스피킹 점수도 Lv8도 얻었습니다. 공부 3일 했습니다.)

예비 박코치 훈련생분들! 믿고 6개월 등록하시고 놀라운 변화를 느껴보세요!
현재 박코치 훈련생분들! 6개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마시고 즐기시면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세요! 고지가 눈앞입니다!
졸업한 박코치 훈련생분들! 두려워하시지 마시고 쫄지 마시고 영어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세요! 저보다 훨씬 더 잘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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