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강남에서 하는 특강을 갈때마다 저는 소풍가듯 준비합니다.

도시락도 싸고 간식거리도 넉넉히 챙기고 음료수도 준비하고.. 
코치님들은 이해 못하실지도 모르지만 훈련겸 소풍겸 한다할까요?


아이들도 저도 온라인으로만 훈련하니 반가운 얼굴들을 그곳에서는 직접 볼 수 있고 주변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소리치고 액팅하다 보면 매번 다 끝날 즈음에는 인사도 힘겹게 목이 쉰답니다.

미녀 코치님
사실 어느분이 나오시겠거니 하며 아이들과 점치는 재미는 없었습니다. 누가 나오실런지는 아니까 ㅋㅋ

거칠다 하시면서 매력은 그리 흘리고 다니시는  어썸코치님. 연애하시는 지 더 예뻐지신 허코치님.  여전히 예쁘신 썸머 코치님.  그리고 가장 강력한 미녀 4번 손코치님.
손코치님은 제가 홍대리수업 아웃풋에서 뵈서 곱게만 뵜는데 엄청난 카리스마에 깜놀했답니다.

후반부 공연은 너무 재미나서 크게 웃느라 배가 아팠어요.

팝송 여러곡이 아니라 세곡정도 집중해서 하니 저는 더 좋았어요.
이제 연식이 오래되셔서 많이 알려줘도 먹히지 않는데 집중적으로 천천히 알려주시니 저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팝송 많이 들려주라는 박코치님 조언대로 가르치려 들지 않고 그냥 마냥 집에서는 줄창 팝송만 틀어놨었는데 어제 그 효과가 나타나데요.

거기에 평소에 좋아하던 팝송이 나오니 아들들 신나게 훈련하더군요.
그간 특강 다녀본 중에 적극성 최고였습니다.

아들들도 코치님이 너희 너무 잘 한다 하셨다고 신나하더군요.
집에 와서도 액팅과 함께 팝송을 불러댔지만 동영상은 찍지 않았습니다. 의상을 넘 빈약하게 입으셔서요.ㅋㅋ

온라인 홍대리 화상스터디에서 만난 트레이니와 그 가족과 함께 특강에 참여할 수 있어 더 기뻤구요.
아이들에게 서로 새로운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소풍처럼 가는 저희 가족
다음 특강도 기대 가득하고 참여하겠습니다.

고생하신 코치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