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상담신청

스터디게시판

 

게시판읽기
트레이너 합격 후기
작성자
정현영
작성일
2016-10-08
조회
761
추천
0

안녕하세요. 

9월 트레이너 테스트를 통과하고 이제 11월부터 트레이너를 시작해 보려고 하는 훈련생입니다.
생각해보면 처음 4월에 인텐시브 스파르타 수업을 시작해서 졸업하기까지 6개월이란 시간 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 수업에 들어왔을 때는 사실 관둘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직장 생활 5년을 하며 영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용기있게 등록한 학원이었지만, 이렇게 다들 열심히 액팅하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때론 소리도 지르는 학생들과 코치들의 분위기가 저에겐 너무 당황스러웠기 때문이죠. 물론 박코치님의 훈련 방법을 의심한 것은 절대 아니였습니다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던건 사실입니다. 부끄럽기도 했구요.

그치만, 이번이 제 인생에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두 눈 딱 감고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 처음엔 리뷰 방법도 독특해서 그 방법 익히는데도 이게 맞나 몇번이고 코치님께 물어보고 혼란스러웠지만, 그렇게 하루 하루 열심히 리뷰하다 보니 어느새 너무 재밌더라구요.

학원 내에서 무조건 영어로만 대화하는 것도 처음엔 굉장히 쑥스럽고 오그라 들었지만, 그 덕에 영어로 내 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익숙해졌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회사에서는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해도 딱딱한 일 얘기만 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말할 수 있다는게 저에겐 어학연수를 간접경험한 기분이랄까요.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영어를 이렇게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지금이라도 이런 기회를 얻게 된 것에도 감사하지만!

지금은 박코치 학원에서 들었던 노래만 어딘가에서 흘러나와도 동작이 저절로 떠오르고, 배운 토픽을 리뷰할 때나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할 때면 이젠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손과 표정이 영어를 말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어찌됐건, 아직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트레이너가 되어 또 다른 시작을 해 보려 합니다!

누구든 목표는 다 다르겠지만, 누구든 절실하고 열심히 할 준비만 되어있다면 분명 이 곳에선 영어 뿐만 아니라 얻어갈 게 많은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첨부파일
없음

목록보기 글작성

추천 답변하기 수정하기 삭제하기

이전글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트레이너가 되었어요

의견달기(0)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