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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철코치님 발음클리닉에 미친 사람 얘기 좀 들어보세요~
작성자
주민지 (minji9189)
조회
20,471
추천
0

안녕하세요? 염현철코치님의 발음훈련생 주민지입니다~
웜업후기를 너무 흥분해서 써서 발음Clinic후기는 좀 차분히 쓰겠습니다 하하

전 발음Clinic을 처음부터 병행하지 못했습니다. 완전 아쉽죠~
왜 트레이너님들이 발음을 꼭 하라고 하신지 한 달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웜업수업만 했을 땐 인지하지 못하고 간과했던 발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어요.
전 특히 무성음이랑 R발음이 잘 안 되었는데,
발음수업을 안 듣고 잘못 내는 그대로 굳어졌더라면 OMG(오마이갓)!
그래도 빨리 고쳐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발음수업을 들으면 한 달에 두 번 정도 과제를 통해
코치님께서 발음을 교정해주십니다.(평소에도 질문하면 완전 친절히 대답해주시구요)
진짜 최고예요! 이런 곳이 어딨어요?~ 발음체킹까지 받을 수 있다니~
게다가 발음수업은 웜업교재에서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알아듣기 어려운 문장’
혹은 ‘발음하기 쉽지 않은 단어들이 들어있는 문장’위주로 진행 돼서
웜업과 함께 들으면 그 시너지가 실로 엄청납니다~

음~ 염코치님의 비법덕분일수도 있구요.
염코치님은 자타공인 특히 목소리와 발음, 복식호흡법이 제일 좋은 코치님 같아요.
염코치님 수업 들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발성기관이 좀 남다르시죠. 성우같다랄까?
그래서 복식호흡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데
덕분에 영어를 말할 때 어디에 강세를 넣어야 하는지 확실히 잡을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Chunk training(‘소리인지’라고 하나요?)도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리고 염코치님은 훈련생들이 정신 안 차리고 생각 없이 훈련하는 게 보일 땐
때론 정신이 ‘바짝’ 들게 해 주시는데요~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하하)
덕분에 meaning training까지 제대로 됩니다.
가끔 이 훈련소의 한계를 느낀다며 떠나는 훈련생들이 있다는 데
염코치님이랑 훈련해보면 아마 착각했다는 거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그런 훈련생들은
이 훈련소에서 그냥 발음만 따라하고 강세위치만 배우면
다 배웠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처음엔 발음잡고 강세 잡는 게 맞죠.
그 다음엔 의미를 이해하면서 문장체화를 하는 게 필요하고요.(meaning training)
저도 처음엔 문장체화? 문장을 몸에 익힌다는 거 아냐? 따라하라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 없이 따라만 했었죠. 그런데 훈련 때 염코치님이 문장을 가리시고 해보라고 하시니까
멘붕이었어요. 응? 어떻게 해? 그게 가능해? 전 암기 완전 젬병이거든요.
근데 암기가 아니고 정신만 바짝 차리면 가능한 거였죠. 좀 많~이 바짝 차려야 하지만~;;;
못 하면 염코치님의 불호령이!~ 덕분에 엄청 긴장하고 문장을 보니까
점점 안보고도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마 이걸 문장체화라고 하지 않나 싶고요.
특히 발음수업에선 웜업교재의 3~4문장을 집중적으로 하다 보니 
그 문장들이 가끔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떠올라서 신기했죠.


그리고 염코치님께선 가끔 배운 문장을 용기내서 손들고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요.
맨~~ 처음 이 훈련소에 온 첫 달, 염코치님의 수업 중이었어요.
염코치님께서 훈련도중에 ‘이 문장 한 번 해보실 분 없으신가요?’ 하시더라고요.
정적. 똑딱똑딱. 시간은 흐르고 아무도 없고.
한 명쯤 하길 바라시는 눈빛과 허공에 든 손이 민망하실까봐
첫 달이라 아직 적응도 안 돼서 으~ 무지 쑥쓰러웠지만! 용기내서 손들었죠.
덕분에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면서 점차 더 잘 적응하게 되었어요.
나름 I (will) break these chains that bind me했더니 happiness (will) fine me
(팝송 today my life begins 구절임돠ㅋ) 한거죠!
남들 앞(?)에서 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는 자신감이니까요!
모국어도 아닌데 못 한다고 창피해할 이유 없고, 더구나 못 하니까 온 건데요 뭘~
해 본다는 게 중요한 거죠~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는 거 보고 동기부여도 돼서 좋아요!
Letters to Juliet 영화특강 때 염코치님께서 두 분을 앞으로 불러내서 엑팅시키신 적이 있는데
그 때 그 두 분이, 특히 여자 분이 엄청 대단해보였었거든요. 우와~ 멋지다! 잘해서?
아니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제대로 영어를 즐기고 계신다는 게 보이니까 
그렇게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지금 영어에 미쳐있습니다. 영어인생의 지각변동!
무언가에 미친다는 건 좀 위험하면서 좋은 거 같아요. 위험하단 건.. 컨트롤이 잘 안 된다는거? 하하
이 훈련소에선 훈련을 팝송으로 시작하는데 전 영어만큼이나 노래랑 멀었거든요.
훈련 때만으론 도저히 잘 안 되는 부분은 진짜 그 안 되는 구간을 50~60번을 계~속 했어요.
(이젠 팝송도 자료주신대서 넘흐넘흐 좋습니다. 구간 딱 맞춰서 반복하기 힘들었거든요~)
잘 시간은 이미 넘었는데도 목도 잠겨서 안 나오는데도 내일까지 내야하는 과제도 있는데도...
정말 미친거죠.. 답답하니까~ 결국 노래도 잡고! 과제도 다 했어요~ 잠을 좀 못 잤지만..
뭐 중요한 건 그토록 ‘혐!오!’했던 정말 ‘없어져버렷!~’ 했던 그 영어에 미쳐있다는 거!!

목감기로 고생하시면서도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훈련시켜주신 염코치님덕분이죠! 감사합니닷!!
존재이유가 우리 훈련생들 실력키워주시는 거라는 염현철코치님!~ 캬~
그래서 저도 사람이니 가끔은 넘 피곤할 때도 있었고
환절기 땐 목감기에 복식호흡법 잘 몰라서 목만 쓰다 부었을 때도 대충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픈 몸 이끌고 땀뻘뻘 흘리시며 서서 훈련시켜주시는 코치님을 보면 죄송해서라도
그 열정을 안 받을 수가 없거든요~


뭐 주저리주저리 길어졌습니다만 결론은 염현철코치님 짱이라는 겁니다.
발음후기지만 발음클리닉도 그렇고 웜업수업도 그렇고 암튼 최고에요!! 강추합니다!~
아이고~ 이번 달이 4개월 차라 웜업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아쉽네요...
앞으로 남은 한 달,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할 각오로 쌍코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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