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개월이 지난 오늘 졸업하는 날이다.

6개월 동안 가장 달라진 점은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도 난 나름 긍정적인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 긍정적인 사고는 도전, 실패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뒤돌아보니 나는 제대로 도전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항상 편안하길 원했고 실패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아니,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속에서 느낀 것과 배운 것이 많았고 생각보다 별 거 아니었다ㅋㅋ견딜만했다ㅋㅋ
그래서 그렇게 게으르던 내가 내 인생 목표 중 하나를
Don’t regret what you’ve done, regret what you didn’t when you have a chance”로 세웠다.

이로 인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요새 무언가 하고 싶을 때,
결과가 어떨지 미리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하고 보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긍정적인 사고는 많은 것들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배우게 했다.

졸업 후 나의 목표는 교환학생이 되어서 2014년도엔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를 떠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토플 100점 이상을 성취하고 각종 정보, 스터디를 통해 효과적으로 면접을 준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느꼈던 것을 잊지말고 계속 습관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