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을 할때도 그리고 신청을 하고 어제의 교육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엄청난 고민이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트레이너가 될 수 있을까? 잘할 수 있을까?
다른 분들에게 조언도 많이듣고 차근차근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점점 다가올 수록 초초해지더라구요. 떨어서 못할까봐 너무 걱정이 됐던 거죠.
그리고 트레이너 테스트를 무사히 마시고(아직도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느낀건 트레이너 테스트라는 관문을 넘었다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이 크다는 것과 그것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보다 얼마나 노력해왔는가 그리고 하고싶은가의 열정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교육을 거치면서 제가 지금까지 해오던 것에서 문제점을 잡을 수 있었다는 것도 제겐 엄청난 변화였습니다.
혼자 하면서도 그리고 연습하면서도 왜 이건 좋아지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었더라구요. 그러니 왜 전달보다 더 발음에서 지적을 많이받을까라는 고민이 생겼었는데 그것이 해소되었어요^^
혹시나 저처럼 트레이너 테스트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분이 계시다면
우선은 신청버튼을 누르고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트레이너 테스트를 거쳤다는 것, 그래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것, 그리고 자신의 훈련법을 다시 돌아보고 다른 사람에게 내가 배운 것을 나눌 수 있다는 즐거움에 함께 섰으면 합니다.
코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