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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 구나를 느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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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9-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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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긴 오네요. 멀고도 높게만 느껴졌던 트레이너 테스트라는 산을 넘은 역사적(?)순간.


두달전 모 코치님과 상담 중 손가락 걸고 덜컥 해버린 트레이너 되기약속.


마음의 부담은 컸지만 여유있게  준비기간을 주셨던 터라 내내 긴장을 놓지 않고, 다른 트레이너들이 어떻게 스터디를 진행하는지 더 주의 깊게 살피며 스터디에 임했습니다


또 시트콤 프렌즈에서 나조차 나를 믿지 못할 때 나를 믿고 용기와 힘을 준 친구라고 조이가 챈들러에게 말했듯이 저 또한 저를 믿고 격려해준 트레이너가 있었기에 소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제가 감히 트레이너에 도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도 트레이너라는 이름표를 달지 못했을 겁니다.


두둥, 하지만 막상 트레이너 테스트를 해보니 생각만하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해둔 것들이 포맷되는 기현상을 겪게 되었고, 테스트 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 ‘유비무환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 구나를 느꼈고,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더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테스트에 응시한 예비트레이너들의 한껏 쪼그라든 손과 발을 염려하신 이승원 코치님께서는 인상적인 팝송으로 한껏 분위기를 업시켜주셨는데 웃으랴 노래하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후에 박코치 훈련법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과 앞으로 트레이너로서의 역할과 태도에 대해서 일러 주셨는데 코치님의 2년전 모습을 예로 들어 주시며 여러분도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주신 점이 지금의 내 얘기 인 것 같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트레이너 테스트는 진짜 영어 훈련을 시작하기위한 찰나에 불과 한 것 같습니다. 진짜 훈련은 지금부터 ~!!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트레이너라는 자격을 부여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을 나누는 따듯한 트레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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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달기(1)

스터디관리자
2011-09-16
우와 흥미진진한 트레이너 후기네요.ㅎㅎ 성장과 발전을 나누는 멋진 트레이너가 되시리라 기대합니다. 오늘도 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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