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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부터 저는 많이 반성했습니다..
작성자
최은아
작성일
2011-10-22
조회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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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어학연수반 700반 과정 수강생입니다. 10월치고는 날이 조금 따뜻하다싶은 토요일 오후, 트레이너 테스트 때문에 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강남에 있는 어학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테스트할 뉴스는 제가 비교적 자신 있었던 거고, 700반 Output Training 시간에 반 학생들끼리 트레이너되기 연습까지 해 보았지만, 그래도 막상 실제 테스트를 받는다 생각하니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들더라고요. 그래도 어학원이 가까워지자 그런 걱정은 다 잊고 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버스에서 내리기 전 마음 속으로 1번 기합을 힘차게 넣었습니다. 학원에 도착해 같은 반 친구들과 조금 기다리다가 예정된 교육시간이 되어 3번 강의실에서 박지영 코치님 주재 하에 진행된 교육. 뭐니뭐니해도 제일 궁금한 건 트레이너 테스트 진행 방법이었습니다. 다행히 앞에 앉아 계신 성진 트레이너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4명의 참가자가 한 조가 되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다른 조원들과 훈련하는 과정을 보는 것이었지요. 영어만 사용하라고 하기에 그 동안 제가 갖고 있던 영어란 영어는 모두 다 끌어다가 쓴 시간이었습니다. 제 순서가 끝나고 다른 참가자들이 훈련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부터 저는 많이 반성했습니다. 내가 지시하고 발음 교정해 주는 데만 도취되어 다른 부분을 너무 무시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지요. 순발력이 부족했다는 생각도 들었고... 어쨌든 30여 분 간의 테스트 후 박지영(Kelly) 코치님께서 트레이너 교육을 약 1시간 동안 진행하셨습니다. Born to Love you라는 노래를 온몸으로 한껏 부르면서 시작한 Kelly 코치님의 교육. 코치님 수업을 들은 적은 없는 터라 목소리가 조금 낯설었는데 특유의 상큼한 웃음과 열정적인 진행으로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나 모를 정도로 교육을 재미있게 꾸며 주셨습니다. 박코치식 훈련법의 기본 개념이라 할 수 있는 소리그릇에 대한 개념 정리에서부터 혀위치 3개, 발성 4개, 입 모양 2개, 기합 2개 등 이 모든 것들을 짧은 시간이지만 꼼꼼히 짚어 주셨습니다. 덤으로 스터디별 요령까지 알려 주셨는데, 긍정적인 트레이너가 되라는 마지막 말씀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겨우 첫 발을 내딛는 것뿐이지만, 다음 달 스터디에서 뵙게 될 트레이니들과 알찬 시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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