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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립니다^^
작성자
남지영
작성일
2011-08-19
조회
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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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오명석 트레이너님!

늘 박코치 어학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좋은 글 올려주시는 것 감사드립니다.
우리 어학원의 꽃 이라고 할 수 있는 스터디를 이끌어주시는 모든 트레이너님들께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
특히 오명석 트레이너님께서는 언젠가 박코치 주니어 훈련생인 배시현 어린이가 우리 어학원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도 따뜻하고 친절한 답변을 주셔서,
송콘테스트 결과에 의기소침해있던 시현어린이에게 큰 용기를 주셨던 것도 잘 알고 있구요...!

학원의 운영자 중 한 사람으로써 ,
오명석님의 긴 글에 대한 답변을 간단하게나마 드릴께요.

박코치 어학원이 강남에 자리를 잡은 것은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우리 어학원을 신생 학원이라고 말하기에는, 이미 박코치님께서 겪은 10년 이상의 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답니다.
10여년의 시행착오를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훈련법을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어학원이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이유는,
Steve Jobs의 유명한 연설문 중의 한 마디, 'Stay hungry, stay foolish' 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박코치님께서 지난 10여년 간 해 오셨던 것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훈련생들의 영어실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들이
우리 어학원을 특별하게 만드는 secret ingredient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때로는 많은 훈련생들이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이 곳에서 일하는 코치들조차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우리 어학원은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 여전히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을것이 분명합니다!!

몇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1. 팀플레이
뉴스와 드라마 훈련을 차별화하고, 좀 더 각각의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팀플레이 제도는 지난 6월 이후부터 시행되어 왔는데요,
3개월간 운영해본 결과, 가장 팀플레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주말훈련 (3시간이 넘는 장시간 훈련) 에서 였습니다.
하루에 55분으로 이루어진 주중훈련에서는 훈련생들과 코치의 집중력에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뉴스와 드라마 훈련이 각각 다른 날 진행이 되기 때문에, 한 명의 코치가 훈련을 진행하더라도,
그 날의 토픽에 따라 훈련에 목적에 맞도록 모드를 바꾸어 진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월/수/금 훈련의 경우, 9월에는 운영상의 문제로 한 명의 코치가 진행하지만, 빠른 시일안에 팀플레이제도를 다시 적용할 예정입니다.

2. 훈련 담당 코치의 변경
우리 어학원에서는 박코치님의 인텐시브 훈련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훈련은 계속해서 코치를 변경해서 운영해왔습니다.
이는 운영상의 문제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 개별적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변경에 대한 사전 공지는 공개적으로는 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해당 훈련을 수강하고 있는 훈련생들에게는 담당코치님들께서 훈련시간 및 별도 전화 상담등을 통해 계속 공지를 드리고 있답니다.
'경미한 혼란'이라고 표현하셨듯이 모든 변화에는 늘 작은 혼란이 따르기 마련이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훈련소의 어떤 코치와 훈련하더라도, 훈련의 효과는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오명석 트레이너님께서는 코치변경으로 인한 온라인 훈련생들을 걱정하셨는데요,
지난 해 7월, 온라인 훈련이 시작된 이후 우리 훈련소에서는 처음으로 start up 이라는 훈련을 개설했고, 담당코치는 저였습니다;;
올해 2월까지는 start up 이라는 이름으로 제가 온라인 훈련을 진행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잠시 중단했다가 9월에 다시 컴백하게 되었네요.
온라인 훈련생분들께는 제가 훈련시간을 통해, 최대한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애쓸 예정입니다^^
걱정해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3. 훈련바구니 런칭과 관련한 다양한 훈련의 신설
훈련바구니 제도를 새로 도입하면서, 주중에 다양하게 선택할 훈련이 없다는 사실에 동감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달에는 주말에만 아웃풋과 오감그래머 등을 개설했지만,
현재 우리 어학원에서는 좀 더 세분화 된 다양한 훈련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다 퀄리티 높은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서 신중하게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은 훈련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드릴 수 있겠네요.

새로운 훈련에 대해 잠시 안내해드리면,
- 발음클리닉에서 다루는 발음의 세분화 : 현재의 발음 훈련이 1,2번 혀위치에 집중되어 진행된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무성음 연습을 추가하고 보다 체계적인 발음훈련을 준비중입니다.
- 그래머훈련의 방향 전환 : 현재의 오감 그래머 훈련은, Grammar in Use 의 예문을 활용한 '말하기를 위한 문법' 에 촛점을 맞춘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쓰기를 위한 문법' 훈련을 새로 준비중입니다.
- 아웃풋 훈련의 세분화 : 현재 아웃풋훈련은 훈련초보자를 위한 입벌리기 연습, 단어 내뱉기 연습인데요, 앞으로는 output - step2, step3 를 단계적으로 신설해서 보다 다양한 needs (시험대비 및 영어인터뷰 대비) 에 대한 맞춤훈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리딩훈련 : 더 많은 인풋을 담기 위한 리딩훈련으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의미단위를 이해하며, 전체적인 comprehension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준비 중입니다.
- 파워업훈련 : 현재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파워업 훈련은 조금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인풋의 양을 증가시키기 위한 한국인코치 진행의 파워업이 있구요, 온라인에서는 원어민코치의 토픽해설강의형식으로 이루어진 파워업이 있습니다.
같은이름으로 2가지 다른 훈련이 진행되면서 약간의 혼란이 있기 때문에, 추후에는 두 훈련을 분리하고 각각 온/오프라인으로 개설하기 위한 준비 중입니다.

제가 생각나는대로 답변을 적다보니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언제든 질문해 주시구요,
앞으로도 박코치 어학원은 훈련생 여러분의 '듣고 말하는 진짜 영어 실력' 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더 좋은 훈련소를 만들기 위해 늘 함께 애써 주시는 오명석 트레이너님을 비롯한 많은 트레이너분들께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드립니다.




첨부파일
없음
원글 : 1731번 글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오명석
작성일
2011-08-18 23:18:13
답변 기다리다가 늦어질 것 같아 공개적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수강신청 상황을 봐서는 기타 강의 몇 개가 개설되지 않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시던 코치 '팀 '제도도 주중에는 적용이 안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주중 몇몇 강의들이 사라진 이유와 추후 개설될 여지가 있는 것인지, 만약에 없다면 왜 사전 공지가 되지 않은 것인지, 코치팀제도(주중)는 유명무실하게 되는 것인지 여쭙고자 합니다.

주중 강의가 사라진 것에 대해선 학원의 제반사항(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에 관련된 민감한 부분일 수 있으므로 크게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 강의들을 꾸준히 들어온 이들이, 혹은 들을 계획이 있던 이들이 있다면 사전 공지가 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작은 혼란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코치팀제도의 변화는(특히 Warm Up) 그동안 그 수업에 참여하던, 특히 온라인 트레이니들에게 경미한 혼란을 줄 여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기존 온라인 수업에 변화가 없다면 저의 걱정은 기우에 그치겠네요.^^;) 코치님들이 워낙 열성적으로 코칭에 임해주시기 때문에, 그리고 직접 노력하는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것은 트레이니의 몫이기에 누구한테 훈련을 받느냐가 큰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트레이니의 입장에서는 코치와 트레이니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코치님에 대한 신뢰도가 훈련에 참여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 코치님께 꾸준히 트레이닝 받고 싶어 하는 트레이니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압니다. 저는 1월부터 두 권코치 님들께(발음 클리닉 포함) 3개월간 한 번의 결석 없이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그것이 지금 제가 트레이너라는 이름으로 학원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의 발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것 잘 압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훈련생들을 위해 많은 것을 내어주는 학원이 어디 있을까요? 그건 바로 훈련생들을 비지니스의 대상이 아닌 이끌어줘야 할 '사람 '으로 대해주시는 코치님들과 많은 언급이 불필요한 멘토 박코치 님이 계시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학원과 박코치 님의 행보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생 학원의 입장에서 좋은 의도로 많은 시도를 하는 것, 당연합니다. 시도 후 성공 여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시도의 횟수란 말도 있으니까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했다는 점이지요. 실패가 없을 수 없습니다. 하나의 성장통인 셈이죠. 다만 한 발 떨어져 바라보았을 때 실패의 교훈은 학원이 취하지만 그 영향은 고스란히 훈련생들이 받는 경우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학원에서 마련하는 이벤트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훈련생들의 자신감 고양과 성격 개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훈련에 대한 부분의 변화가 잦으면 훈련생의 입장에서는 혼란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그것이 개개인의 훈련에 최소한의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수강을 하고 있던 수업이 없어지고, 같은 시간 같은 수업내용이지만 코치님이 자주 교체된다. '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일 순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의 좋은 측면의 제하고 조심스럽게 사족을 달자면 코치 님들의 입장에서도 애정을 가지고 이끌고 있는 수업이 없어진다면 그 분들도 사람이기에 차후 코칭에 영향을 받으시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훈련바구니라는 새로운 제도가 런칭되었음에도 함께 수강할 훈련이 없다는 실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현 상황으로 봐서 훈련바구니의 혜택을 최대로 보기 위해선 주말 수업을 함께 수강하는 수밖에 없을듯한데 이를 따르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든 훈련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원 입장에서는 한 명의 훈련생이지만 그들에게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그 시간조차도 소중하거든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찬스! 박코치 어학원에서의 훈련인데요.^^

사실 저는 트레이너로서 감사하게도 수업과 스터디에 무료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워낙 오지랖이 넓어 주변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는지라 상기 사항에 대한 답변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글을 남기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질문에는 댓글이라든지 공지로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는데 '왜 의표를 찌른 저 글에만 제대로 된 답을 안 해주실까? '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명쾌한 답변 해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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