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강남역을 나와 학원 앞 신호등에서 멋진 청년이 장구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박코치어학원에 꽃미남 강동원인 권용재 코치를 닮았는데, 장구를 왜 들고 있겠어 하면서 지나쳤는데, 그나마 썬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그냥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게 왠일 학원에 코치를 만나고 인사를 했습니다. 좋은 출발이죠! 서로 좀 민망하지 않았나 합니다.

Once you have these notes in your head,
you can sing million different tunes by mixing them up

참 의미 심장한 말입니다. 예전에 공부할때 행정법을 가르치던 강사한 명이 했던 말을 생각하게 됩니다. 일사가 통하면 만사가 통한다. 이 사람은 늦은 나이에 변호사 시험을 합격한 사람인데, 사시 2차 시험장에 2차적인 부분이 조정이 되지 않아 기저귀를 차고 시험장에 가고, 또한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보통 고시생들이 8-10시간 정도의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시험에 집중하는데, 이 사람은 하루 4시간 만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시험을 보러가는 데, 자신이 가르치던 학원생들이 인사를 하는데, 기저귀차고 걸으면서 손을 흔든다고 생각보세요! 얼마나 연상이 저절로 됩니다. 자연스럽게 영어로 생각해보는데, 정말 전설이죠! 이 분은 결혼도 하셨었고, 얘도 있는 상태에서 저는
"기저귀의 전설"
이라고 말하는데, 다른 것이 아니라 절실함과 처절함입니다. 박코치 강의가 다른 수업과 다르게 무조건 입으로 내뱉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알짜배기 수업이기 때문에
이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합격이 가능하지 않았나 합니다.
권코치가 말한 한 문장을! 말해보라는 것과 동시에 앞에서 팝송한 곡을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물었는데, 이런 것에서 영어에 대한 배짱과 동시에 많은 의미가 되새김질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각성을 하게 함 감사!!!!!!

또한 제가 제 후배에게 전화하면서 "기적이(기저귀) 일어났다고, 하면서 농담을 하면, 뭔지 궁금해 하는데 제 조카가 기저귀(기적이)차고 있다가 일어났다고 해서 기적이 일어났다는 소리를 많이 했는데, 기가 차죠! 왜 이런 장면이 연상이 이렇게 잘 되는지!
나 값 못했다고 핀잔은 생략해주시고^^^^^^

우선적으로 sing million different songs, speak million different sentences, teach million different expressions 등으로 많은 확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권코치의 핵심은 하나를 제대로 알아서 응용하고, 두고 두고 써먹고 우려먹어 체화를 시키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예로서 장구를 치면서
"자진모리
"를 치고 또한 그것에 맞춰 구수한 가락을 한 절 뽑는데, 3년 치고, 안치다가 다시 4년 만에 다시 쳐도 이미 체화가 된 상태기 때문에 문제없이 다시 칠 수 있다는 것! 즉 대충하지 말고 뿌리를 뽑아서 하라는 말씀이겠지요!

예전에 스터디 매니저를 하면서 들었던 내용이 생각나는군요!
3feet의 힘인데, 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오일인가 금광인가를 발견하기 위해서 재산을 다 털어붇고, 난 다음을 3feet만 남기고서 포기했다는 사건입니다.
이것은 첫번째로, 다음 사람이 이것을 파기시작해서 엄청나게 갑부가 되었다는 것인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은 같습니다. 영어에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제 만났던 1월학원에서 혼자 노래부르고 연습을 하던 찰라에 알게된 이쁜 진이 학생이 자신의 학업 때문에 학교로 돌아간다면서 영어가 늘지 않아 패닉상태라고 하던 군요! 그 당시에는 제가 제 별명이 멕시코다 부터 시작해서 저의 이야기에 대해서 영어로 대화하면서, 주도권을 잡았었는데, 어제는 제가 말할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유창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사람마다 목표치가 다르고 요구되는 조건이 다르겠지만, 본인이 항상 지나가고 있는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기에 힘들어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해뜨기 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잖아요! 이것을 믿고 힘내서 가시길! 또한 성격이 워낙 좋고, 대인관계가 좋아서 함께 가는 동료와 서로 격려하면서 함께 성공하시길!
그리고 두번째로 첫번째 3feet 때문에 실패했던 이 사람이 나중에 은행원으로 성공을 했다고 하더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은요! 삶이란 것이 항상 성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서 여기시고 힘내시고 keep going 하시길..........
이쁘신 나코치님이 가르쳐주신 The climb에서 나왔듯이 There
's always gonna be another mountain! 인생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한 차례의 고비를 넘기니 또 다른 고비가 생기죠! 즉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Ain't about how fast i get there
Ain't about what's waiting on the other side.
It's the climb!
keep on moving, keep climbing
keep the faith! It's the climb!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우찌 나코치님은 이쁘신 분이 의미있는 노래만 골라서 부르시는지 금방 남친이 생길 것 같습니다.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 다시 참가하게 하기 전에 먼저 입풀기 연습차 참석했는데, 아픈 가운데 책임감과 학생들에 대한 열정으로 감동을 주는 모습이 어학원이 발전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권코치가 직접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 제안을 하고 이를 실현할려고 하는 모습에서 학원의 주인의식으로 뭉쳐있으니 박코치님이 복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멀대같이 키만 커가지고 하면서 처음에 생각했었는데 알아 갈수록 진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프신 개인적인 사연을 들으면서 공감을 하고, 과거의 일은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줄려는 신이 계획이 아니였나 여깁니다. 언제나 그 열정을 유지하시고, 몸관리 잘하시길!
예쁜 나코치도 넘 감사합니다. 너무 열정이 강하셔서 3시간 동안 연강을 하시다니!
도대체 무슨 약을 먹길래 열정이 식지 않은지!
감탄사가 절로 5월에 뵙겠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