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특강"
"영어를 해야하는 이유"

아나운서가 어느 장애인에게 물었다 "공부를 왜 하세요?"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그럼 왜 사세요?"

그랬다 공부는 누군가에겐 이유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삶이였다.
11살짜리 꼬마가 죽음 앞에서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고 남은 시간을 타인을 위해 살겠다는 마음으로 행동하는 타픽에서는 남몰래 눈물을 훔칠 수 밖에 없었다.

강남훈련소에서 주중 집중700반을 마치고,,개인사정상 1000반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던차..휴가차 부산 집에 들렀는데..
부산훈련소 무료특강 소식을 접했다.
잽싸게 등록하고..참석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나도 모르게 강남과 부산을 비교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그도 당연한 것이 부산에도 집중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고집했고, 부산집에 올때도 단한번도 무료 특강을 참석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강의실 한켠에 앉아 있던 난 어느새 교탁 앞으로 자리를 옮겨 있었고, 코치님들의 열강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한 박창혁코치님의 솔직 담백한 경험담은 스스로 여기까지 달려온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에서 나아가 "살아가는 이유"까지 되짚어보게 하기에 충분했다.
"동기부여"야 지난 수개월간 박코치님의 마약과 같은 잔소리를 통해 이미 체화되어 있었지만..박창혁 코치님의 강연을 통해 다시한번 새겨봐서 너무 유익했다.
처음가본 부산훈련소에서 처음 본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히 내꿈을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건..
코치님들과 훈련생들의 열의때문 아니었다 싶다

다른 도서와 달리 "자기계발서적"은 책을 덮을때 독서가 시작된다고 한다. 책의 내용을 실행에 옮길때가 비로소 독서가 시작되는 시점인것이다. 관련 강의를 듣는 사람들 역시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실행에 옮기는 것이 힘드니, 강연을 통해서 다시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채찍질하는 것이다.

오늘의 특강은 스스로를 채찍질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비록 내가 성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다시금 동기부여를 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면, 훈련생들 앞에 서서 다짐했던 나의 꿈들이
어느새 눈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지 않을까?

*** 살아가면서 오라메디(구강연고)를 제일 많이 드셨다는, 그래서
말씀하기도 발음하기도 힘들다는..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강해
주신 박창혁 코치님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발음법, 발성법, 혀위치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신 부산
사투리가 정겨운 박코치님도 너무 감사합니다.

...박코치 부산훈련소 무료특강과 함께한 나의 휴가는 "유익"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