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강남교육원으로 들어서는 기분은 마치 꾸준히 훈련받고 있는 학생이 된 느낌~
계단을 올라서면 "한국어를 쓰려거든 돌아가시오!" 란 글이 큼지막하게 쓰여 있다. 긴장감이 맴돈다....
 막상 강의실에선 듣도 보도 못한 신나고 빠른 비트의 팝송이 흐른다. 뭔 말인지 통~~ 팝송과는 담을 쌓고 있다가 쌍코피 훈련단으로
결심하면서 새로 조금씩 팝송을 접하는 입장인지라 도무지 빠른 팝송은 더 모르겠다-_-;;

허나...... 코치님들이 강의를 시작하면서부터 Magic 이 시작된다!!!
 잘 들리지 않았던 노래가사가 들리기 시작한다. 외워진다. 뉴스 기사가 영화 시나리오가 광고 문구들이 저절로 외워진다!!!
단지 반복해서 소리내 외쳤을 뿐인데... 장장 다섯시간 !..... 이곳에 오지 않았음 마트가고 공원가고 극장에나 갔을 시간..... 좀이
쑤실만도 하지만 언제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게 지나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염현철 코치님께서 쿵푸팬더 1에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present;"라고 말하는 부분을
보여주시면서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자!"  "소리내서 연기 actiong하라" "나는 영어를 반드시 정보한다!"고 다같이 외쳤던 그 순간
지금까지 영어때문에 고생한 옛날은 잊어버리고 다시오지 않을 지금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보자 크게 크게 외치며 스스로를
훈련시켜야겠다 다짐해보았다.

 손하나 코치님의 첫인상은 무지 깐깐할것 같았는데 유머감각있는 말투와 락뮤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주셨다.
힘이 있고 굵직굵직한 가사들이 오히려 락뮤직이 초보자에게 괜찮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특히 Kesha의 Tik Tok노래가 흥겹고 부르기 재밌어서 집에와서도 찾아 들었다. 팝송의 재발견~~
TED에 신발끈 제대로 매는법 강연을 듣고 연습할땐 강의실 가득 모든 참석자에 신발끈 한쌍씩을 나눠주시면서 직접 끈매는 새로운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무료로 좋은 강의실에서 이 훌륭한 훈련을 받는것도 감사한데 신발끈까지 선물받다니 쑥스럽고 고마운 마음 이
루 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
   이십대 청년들이 많아서그런지 더 에너지 넘치고 간절한 열정이 뜨거웠던 그 속에 나도 같이 있었다는 것이 꿈만같다.
이곳에 오면 그렇게 열~심히 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꿈인 젊은이들의 젊음과 꿈을 같이 얻는 기분이다.
처음엔 애들 봐야하는데 세 번이나~~~ 했는데 한번 남았다는 사실이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
열정적으로 훈련시켜주신 코치님들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원문보기 //cafe.naver.com/myparkcoach/5536  윤지영(hope2012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