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으로 부터의 권유로 이번 3차 홍대리 무료특강에 듣게 되었습니다. 
 
  무료특강을 듣기 위해 예배가 끝나기 무섭게 강남 박코치 훈련소로 향하였습니다. 예배시간 동안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둥 마는 둥하며 무료특강을 기다렸던 제 모습에 하나님께서 화내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 많이 설레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강남 훈련소로 갔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전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단 한번도 서울에서 영어학원을 다닌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남이라는 우리나라 교육 중심지에서 무료특강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꿈만 같았던 일이었습니다.  특강시작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잠긴 훈련소 문밖에서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며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훈련소 문이 열리고, 얼마 후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11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무려 5시간 동안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결코 짧지않은 시간 이었지만, 열심히 수강하였습니다. 단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고,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 배고프다는 생각도 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듣던 중 전 한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16년동안 영어 공부를 해왔지만, 언제나 영어 앞에서 좌절해야 했던 저의 문제점들이 무엇있었는지 말입니다. 전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듣고 싶어서 공부를 한게 아니라 영어 관련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해왔고 그래서 번번히 새로운 시험에 직면할때마다 좌절하고 또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점수를 획득해왔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동안 제가 영어로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했고 표현하고 싶어도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기위해서 열심히 훈련을 해보려고 합니다. 더이상 영어가 저를 좌절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당당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번 3차 홍대리 무료특강을 준비하시고 열심히 강의해주신 코치님들과 이 무료특강을 추천해준 형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혹시 저처럼 영어공부는 오랫동안 많이 한것 같은데, 정작 실력은 그대로 인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은 한번 다음 무료특강을 들어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 번의 특강으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특강을 통해 반드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깨달은 것들이 앞으로의 영어 실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