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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은 포기할 줄 모르시잖아요..저도 그렇습니다.
작성자
Ambrosia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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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코치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머리 속에서 두둥실 떠올라서 성공담은 아니지만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

코치님, 안녕하세요. ^^

예전에도 게시판이 정말로 화려했는 데, 지금은 그 이상이네요. ^^

코치님 명성도 또한 예전과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

(물론 예전에도 대단한 인기셨죠. 저도 팬이었는 데. ^^)

항상 '영어를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몸으로 실천해 저희에게 웃음과 영어감각을 선사해 주신 코치님의 열정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코치님과 함께했던 첫 수업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때 '쓰나미'(tsunami)에 관한 뉴스를

'쉐도우 리딩'(shadow reading) 방식으로 따라 말하고, 시트콤 프렌즈를 통해서 영어의 리듬감각을

익혔던 기억이 나네요. ^^ 물론 코치님의 재치있는 유머도 생생합니다.

일본에 갔다 온 직후라서 영어감각을 많이 상실했던 당시, 제게 다시금 영어에 대한 재미와 열정을

불어넣어 주신 분이라 그런 지 문득문득 코치님 생각이 납니다.

수업에 지친 저희를 위해 섹소폰을 불어주셨던 기억도 나네요. ^^ 그리고 수업이 끝날 때마다 "I Love You!"를

외치시며 저희를 독려해 주시던 모습도요. ^^(Smile! Smile!)

수업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어 프렌즈 DVD를 받았을 때 기분도 이 글을 쓰면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틀어보면서 그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아까 게시판을 훑어보다가 '박코치와 아침 식사를...'라는 코너를 보게 됐습니다. 왠지 이 코너를 보니

이익훈 원장님 생각이 나서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항상 저를 보시면 제 등을 아주 사납게(?) 두드리시면서

"잘 하고 있지?"라며 독려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코치님도 그런 원장님의 모습을 닮아가나 봅니다.

세월은 흘러 지금 저는 통역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뛰어난 선배와 동료에 비해

많이 뒤쳐지긴 하지만 전 실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영어가 재미있으니까요. 꾸준히 하다보면

통역사로서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힘들 때마다 코치님의 넘치는 열정을 생각합니다.

코치님은 포기할 줄 모르시잖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

사실 진작에 이 글을 올렸어야 했는 데... ^^;;;

코치님, 건강 잘 챙기시고, 저도 졸업하고 일선에서 한 사람 몫을 할 무렵에는 코치님께 아침식사 신청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순수한 제자와 스승으로서요. ^^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코치님의 옛 제자가.

-여전히 배경 음악이 좋습니다. ^^ 최근에 '맘마미야'를 보면서, '코치님이 좋아하는 곡 많이 나왔다'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출처 다음카페
//cafe.daum.net/parkcoach/JCYL/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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